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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음식 소개]한국에서 몽골을 경험할 수 있다고요?

2024-12-18

작성자 : 트리플앤 (help@treeple.net) 조회수 : 85
연관 링크 :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43167844&memberNo=58117773

안녕하세요! 맛있는걸 좋아하는 이지 입니다!

지나다니면서 한번쯤 몽골식당 간판을 본적이 있지 않나요?
한국에는 벌써 50개가 넘는 몽골음식이 운영중에 있습니다.

몽골여행이 최근 트랜드로 뽑힐 만큼 많은 분들이 몽골을 여행하시지만,
대부분 몽골음식은 허르헉, 호쇼르만 아는 것 같아요.

이지와 친구들은 올해 몽골식당에 한국어 메뉴판을 보급하는
이지메뉴X몽골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정말 많은 몽골음식을 먹어봤는데요!
몽골음식은 기름기가 많고, 양고기 잡내가 나서 싫다는 분들도, 좋아할 수 있는 몽골음식!
이지가 추천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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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음식 초심자를 위한 몽골음식 Top5

1. 골리야쉬 (Гуляш)
한국에 있는 몽골 식당에 가면 주인 분들이 한국 분들에게 자주 추천해 주시는 요리 중 하나입니다.
골리야쉬는 헝가리의 전통 토마토 스튜인 굴라쉬를 몽골식으로 재해석된 요리입니다.
고기를 넣고 야채와 함께 끓여 양념이 잘 밴 부드러운 고기를 만들며 밥과 함께 먹습니다.
골리야쉬를 먹어보면 아마 어디선가 먹어 본 것 같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특히 여행을 좋아하는 분들은 비행기에 탑승하여 식사 시간에 “치킨 or 비프?”하고
승무원의 질문에 ‘비프’를 선택했을 때 나오는 미트볼 소스에 고기와 밥 혹은 빵이 함께 나오는 걸 드셔 보셨다면 더욱 익숙하실 거예요.

한국의 몽골 식당에서 골리야쉬를 드신다면 대부분의 식당이 소고기를 활용하고 있어
양고기를 처음 접해 보거나 양고기의 향에 거부감이 있는 분들도 부담 없이 드실 수 있는 맛입니다.

2. 테프델(Тефтель)
몽골식 미트볼로 고기를 다져서 쌀과 함께 뭉쳐서 만들어 구운 후 소스와 함께 먹는 음식입니다.
고기의 잡내 제거를 위히 핏물을 빼고 조리하는 한국과 달리,
한국인이 생각하는 잡내가 고기의 맛이라고 생각하는 다른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몽골인들이 좋아하는 고기의 맛과 향을 위해 핏물을 최대한 보존하는 몽골의 요리방법이
한국인과는 잘 맞지 않아 고기 잡내로 인해 힘드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테프텔은 다진고기와 강한 소스로 고기의 잡내가 가장 덜한 고기 음식 입니다.

맛은 함박스테이크와 비슷하며 밥과 함께 나와 소스와 고기를 밥과 함께 곁들여 드시면 되는데요.
혹시 방문한 식당에 테프델이 없나요?
그렇다면 ‘비프스테이크(Бифштекс)’라는 메뉴를 찾아 보세요!
‘비프스테이크’는 ‘테프델’과 거의 유사하지만
다진고기를 쌀과 함께 뭉쳐 만드는 테프텔과 달리 비프스테이크는 고기로만 뭉쳐 만들어 집니다.
먹는 방법도 동일하기 때문에 비프스테이크와 테프텔 중 하나의 메뉴만 운영하는 식당이 많습니다.

만약 몽골 음식을 처음 도전 해 보는데,
비위가 약한 편이시라면 테프텔 혹은 골리야쉬로 시작 해 보시면 좋습니다.


3. 고릴테슐 (гурилтай шөл)
소고기나 , 양고기으로 만들어진 몽골식 칼국수 입니다.
칼국수의 국물에 고기를 우린 향이 진하며 국물을 소금으로 간을 해 한국의 칼국수나 수제비와 비슷하다고 생각해서 자주 찾는 음식입니다.

식당에 따라 메뉴명이 조금씩 다르기도 합니다. ‘고릴테 슐’이라고 이름이 붙은 메뉴들은 모두다 밀가루로 반죽한 면을 칼로 썰어 만든다는 점에서 동일한 음식들 이지만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첫번째로 ‘타살상 고릴테 슐(Тасалсан гурилтай шөл)’은
칼국수 처럼 반죽을 길게 썰어 만드는 ‘고릴테 슐’과 다르게
국수 면을 좀더 넓게 네모모양으로 썰어 만들기 때문에 ‘수제비’라고 번역 하기도 합니다.
두번째 ‘직내생 고릴테 슐(Жигнэсэн гурилтай шөл)’은 면을 한번 찐 후 국물과 함께 끓여 만들어 그냥 ‘고릴테 슐’들과 다르게 면이 좀 더 쫄깃합니다.

한국에 있는 몽골 식당은 양고기 보다는 소고기를 활용하여 조리하는 식당들이 많아
양고기의 잡내가 두려운 사람들도 쉽게 도전하여 드실 수 있습니다.
추운 겨울 뜨끈~한 국물요리를 먹고싶다면 고릴테슐을 추천 합니다.


4. 호이채 (Хуйцай)
호이채는 고기 완자를 넣어 끓인 탕으로 고기국물과 소금간의 짭짤함으로
속을 풀고 배를 채우기 좋은 음식입니다.
그냥 고기를 넣어 끓인 그냥 고기를 넣어 끓인 너거태슐(Ногоотой шөл)이나
하르슐(Хар шөл)등도 있지만 이지가 호이채를 추천 하는 이유는 특별 하기 때문이에요.

한국인은 국물에 완자를 넣어서 끓여 먹지는 않기 때문에 드셔 보시면 재미있다는 생각을 하실꺼에요.
그리고 이지가 먹어 봤을 땐 호이채가 너거태슐이나 하르슐 보다 좀더 맛있었어요!
국에 밥을 말아 먹는 한국인들과는 달리 꽃빵과 같이 먹습니다.

(호이채에 담긴 감자와 완자를 꽃빵에 싸먹기도 하고, 꽃빵을 국물에 찍어 먹기도 합니다.)

처음 보는 음식에 선뜻 도전하기 어려워 하시는데,
고기국을 좋아 하신다면 분명 맛있게 드실 수있을 꺼라고 생각 합니다.


5. 호쇼르 (Хуушуур)
몽골문화에 관심이 있거나 몽골 음식이 궁금해 관련 콘텐츠를 찾아보면
호쇼르를 먹는 모습은 한 번씩 보셨을 거예요.
호쇼르는 밀가루 피에 고기를 넣어 납작하게 빚어 튀긴 만두로
한국의 만두처럼 몽골의 추석과 같은 기간인 ‘나담’에 빠지지 않고 먹는 음식입니다.

밀가루 튀김의 바삭함과 속의 짭조름한 고기의 조합은 계속 생각이 날 수밖에 없는 조합입니다.
밀가루 반죽의 속이 고기로만 채워져 있어서 느끼하다고 느낄 수 있는데
그럴 때는 당근으로 만든 로완깅 샐러드(Луувангийн салат)
혹은 양배추로 만든 배차니 샐러드(Байцааны салад)와 함께 드셔 보세요!

몽골인들은 호쇼르만으로도 식사를 하기도 합니다만,
이지는 보조 메뉴나 간식으로 호쇼르 한두 개 먹었을 때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한번에 세개 이상 먹기는 기름져서 힘들었어요.ㅠㅠ)

몽골 식당을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호쇼르는 꼭 한번 시켜서 드셔 보세요!

추가로, 이지가 몽골에 가서 먹은 호쇼르 중 하나는 고기가 아닌 감자로 속이 채워진 호쇼르도 있었어요. 그 역시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한국의 몽골 식당에서 그런 호쇼르는 보지 못했던 것 같아요.

호쇼르는 기름에 튀기는 음식이기 때문에 깨끗한 기름 관리가 어렵다 느끼는 사장님들은
아예 메뉴에서 빼버리시기도 합니다.
호쇼르를 반드시 먹어보고 싶다면 사전에 해당 식당이 호쇼르 판매하는 곳인지 한번 검색 해 보고 가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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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음식이 궁금하시다면 더이상 처음 접해 본다고 두려워 하시지 말고
한번 몽골 식당을 방문 해 보세요!
몽골 식당에 방문해 보신 후 몽골이 더 좋아졌다면 다른 메뉴도 도전해 보시고,
내년에는 몽골 여행도 계획 해 보시는건 어떠신가요?
몽골음식을 좀 더 알고 싶다면 이지메뉴에 방문하여 어떤 메뉴들이 있는지 좀 더 확인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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