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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더리탕

  서더리탕은 횟집이나 어시장에서 회를 뜨고 남은 생선의 뼈, 머리, 알, 정소 등을 활용하여 끓여내는 얼큰한 매운탕의 한 종류입니다. 시원하고 칼칼한 국물 맛이 특징이며, 흔히 회를 먹은 후 마무리 식사로 즐겨 찾습니다.
  문화적 의미: 서더리탕은 한국의 횟집이나 어시장에서 회를 뜨고 남은 생선 부위를 활용하여 끓여내는 실용적이고 경제적인 음식입니다. 이는 식재료를 버리지 않고 알뜰하게 사용하는 한국의 식문화적 특징을 잘 보여줍니다. 특히 회를 먹은 후 마무리 식사로 즐겨 찾으며,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 맛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인기 메뉴입니다. 여담으로, 횟집에서 나오는 서더리탕은 자기가 회로 먹은 그 생선으로 끓였다는 보장은 전혀 없습니다. 과거에는 생선을 잡으면 그 횟감에서 나온 머리와 뼈를 달라고 요구하면 생선자체를 구입한 소비자에게 줬으나 최근에는 소비자들이 주지 말라고 하는 경향이 많아져서 일부 횟집에서는 아예 언급을 안 하면 안 주게 되어, 현재는 여기에 국물용 야채와 양념장 가격인 5천 원을 지불해야 주는 집이 많아졌습니다. 이렇다보니 대부분의 횟집들이 서더리를 각 손님별로 따로 보관하는 것이 아니라 횟감으로 분해한 뒤 내장을 버리고 않고 한데 모아뒀다가 소분해서 냉동시킨 뒤 매운탕 주문이 들어오면 적당히 꺼내서 끓이고, 어시장에서 생선을 산 즉시 해체해서 회를 뜨고 서더리를 따로 포장해서 초장집에 들고간 경우라도 초장집에서는 굳이 그 서더리를 각 손님별(테이블별)로 따로따로 보관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한꺼번에 보관하기 때문입니다.
  주요재료: 생선 서더리 (뼈, 머리, 알, 정소 등), 무, 대파, 청양고추, 미나리 또는 쑥갓, 표고버섯 또는 느타리버섯, 콩나물, 두부, 양파, 고춧가루, 국간장, 다진 마늘, 생강, 맛술, 멸치액젓, 소금, 멸치 육수 또는 생수
  
  

• 매생이칼국수

  매생이칼국수는 바다의 향이 가득한 매생이와 함꼐 칼국수 면을 넣어 끓인 한국의 따뜻한 면 요리입니다. 주로 추운 날씨에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보양식으로 즐겨 먹으며, 시원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국물이 특징입니다. 때로는 굴을 넣어 더욱 풍부한 맛을 더하기도 합니다.
  문화적 의미: 한국에서는 주로 추운 겨울철에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별미이자 보양식으로 즐겨 먹습니다. 매생이 특유의 시원하고 깔끔한 맛 덕분에 해장 음식으로도 인기가 있으며, 전문점이나 밀키트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대중적인 음식입니다.
  주요재료: 매생이, 칼국수 면, 육수 (멸치육수 또는 다시마 물), 마늘, 대파, 굴, 호박, 새우젓, 참기름, 김가루, 들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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